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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오아시스를 채워준 이천 자율방재단을 아시나요?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여름 이글거리는 아스팔트에 한 발에 떼기도 어려웠습니다. 들 숨, 날 숨 모두 뜨거운 공기만 나와 힘겨웠지만 그래도 살만하다고 느낀 것은 횡단보도의 그늘막이고, 작년보다 부쩍 는 아이스박스 안 꽁꽁 언 생수가 주는 위로가 아니었을까요? 사실, 아이스박스는 나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이천시 자율방재단 분들의 노고로 묵묵히 채워졌습니다. 때로는 비어있어 실망하기도 했지만, 힘들 때 만나는 시원한 물 한 병은 오아시스처럼 감사한 일이죠. 개인 상점이나 집의 냉장고를 이용해 얼려두었다가 하루에 한두 번 잊지 않고 채워놓는 일, 쉬워 보이지만 시간과 마음이 들어가야 하는 고됨이 있습니다. 자원봉사는 누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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