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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있는 안양천의 가을

올여름 폭염이 오랜 시간 계속되다 보니 가을이 올 것 같지 않은 착각마저 들게 했다. 하지만 자연의 시간은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나 보다. 어느 사이엔가 가을이 성큼 와있었다.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한 낮에는 가을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10월 둘째 주 주말, 안양천의 가을 속으로 들어가 봤다. 안양천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오고 가고 하는 모습이다. 자전거를 타고 오고 가고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주는 모습이 주말의 정취를 말해주는 듯했다. 억새 풀이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거린다. 사진 찍기에 적당한 시간을 기다려본다. 그때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던 때 어렴풋이 생각 나오. 여보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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